중국이 당초 전망보다 50% 확대된 4조 5000억 위안(6590억 달러)의 돈을 향후 10년 간 재생에너지 사업에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오리엔탈 모닝 포스트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풍력 발전량이 2008년 1만 메가와트에서 2020년 15만 메가와트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태양력 발전은 100 메가와트에서 2만 메가와트로, 원자력은 1만 메가와트에서 8만 메가와트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신문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중국 정부가 곧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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