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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노 前 대통령 조문행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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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와 재계 총수, 최고경영자(CEO)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 행렬에 앞다퉈 동참하고 있다.



현 정부 '눈치보기'와 노 전 대통령과의 애증 관계 등으로 조문참석을 미뤄왔던 이들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의 조문이 본격화하면서 조문행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0대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26일 오전 9시30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구 회장은 이날 강유식 (주)LG부회장 등 10여명의 임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빈 뒤, 헌화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일부 임원은 해외 출장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날 조문에는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조용희 경기지방경총회장, 김영배 경총 상근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 임원들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 자리에는 전경련 회장단 멤버인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도 갖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에 노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SK 관계자는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오늘중에 갈 가능성이 크다"며 "계열사 사장들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허창수 GS회장 역시 오전에는 일정이 있어 오후에 분향소 방문을 검토중이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7일나 28일중 조문을 할 계획이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조만간 조문을 하기로 하고, 일정과 조문단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27일 오전 임원들과 함께 조문할 계획이다.손 회장은 현재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녹색포럼에 참석하고 있으며 26일 밤 귀국한다.



삼성그룹은 27일 삼성사장단협의회를 가진 뒤 개인별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조의를 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이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빈소에 '삼성 임직원 일동' 명의의 조화를 보냈다.하지만 이건희 전 삼성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분향소 방문여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경제단체장중에서는 제일 먼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 차려진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또 무역협회 임직원과 자회사인 코엑스 임직원들은 25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지난 정부에서 비자금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아직까지 조문일정 등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조문이 어려울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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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채명석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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