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건강 발효유 '으뜸'
$pos="R";$title="";$txt="";$size="250,347,0";$no="20090526080015146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005년 출시 4년 10개월만에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한국야쿠르트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현재 하루 평균 65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한해 매출도 2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1982년 처음 발견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처음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98년 국내 성인 사망원인 가운데 위암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위염과 위궤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지목받으며 관심이 증가하게 됐다.
이에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1997년부터 이 균을 억제하기 위한 발효유 개발 연구를 진행했고, 5년만에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완성하게 됐다. 한발 앞선 제품 연구가 성공의 초석이 된 것이다.
여기에 윌의 성공에는 한국야쿠르트의 배달 아줌마들의 노력도 바탕이 됐다. 직접 고객과 만나 제품 효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위력이 더해지게 됐다.
아울러 한국야쿠르트는 윌을 판매하며 기존 제품들보다 2배 이상 광고비를 사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특히 광고 모델로 베리마셜 박사를 기용했는데 2005년에 베리마셜 박사가 노벨의학상을 수상하며 윌의 제품과 효능 신뢰도가 한층 늘어나게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기존 윌의 효과를 유지하며 배와 매실 대신, 석류와 복분자를 함유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윌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측은 향후에도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브랜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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