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개발을 이끌었던 노벨의학상 수상자 로버트 푸르고트가 항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의 딸 수전 프르고트는 지난 19일 푸르고트 박사가 미국 시애틀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푸르고트는 지난 1988년 일산화질소와 심혈관계에 관한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수이그나로, 페리드 무라드와 함께 노벨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들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아그라를 개발하는 의학적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신비의 명약'으로 불리는 비아그라 개발 등 의학적 성과로 이어졌다.
푸르고트는 노스캐롤라이나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2년까지 뉴욕주립대 약학과장을 역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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