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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서 '뜰안 작은음악회' 열린다

27일 낮 12시30분 구청 로비서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목관 5중주 공연 펼쳐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구청을 방문하는 고객의 감성을 일깨우기 위한 음악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서양화가 그림이 구청사 1층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 낮 12시 30분 구청 로비에서는 '뜰안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뜰안 작은음악회는 관공서에서 느낄 수 있는 경직된 분위기를 벗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청이 문화적 공간으로서 다가감과 동시에 가까운 곳에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공연인 지난 15일에는 현악 4중주(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번 공연에는 목관 5중주(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의 공연이 진행이 있을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은 성동구에 연고를 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정단원들이 연주를 진행하며 하이든 Devertimento를 비롯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또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주에 앞서 알기 쉽게 설명도 곁들인다.

아울러 구는 오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30일 동안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서양화가 박상자 개인초대전'를 개최한다.

이전 초대전에는 박상자 화가의 대표작인 '꿈' 외 15점이 전시되며 구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상자 화가는 현재 성동미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신미술창작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3월 27일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참가한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의 작품 370여점 중 그리기부문 27점, 글짓기부문 27점을 선정,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작품을 전시했다.

또 중소기업제품 상시전시와 나눔 행사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되고 있다.

이처럼 성동구의 청사는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하1층에는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무지개 장난감 세상원’을 위한 구립 어린이집이 있고 3층에는 구청강당과 무지개도서관이 비치돼 있다.

구청강당에는 주민들의 지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에듀피아 강좌가 내로라 하는 유명강사를 초빙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되고 있다.

무지개도서관에는 최신의 베스트셀러부터 고전양서 어린이 동화 등 다양한 서적 3만3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올 6월 구청광장에는 호박, 오이,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지역내 어린이들의 도심속에서 자연관찰 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기준 문화공보체육과장은 “구는 구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 구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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