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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대통령 서거]조정래 "노 전 대통령 결백 믿는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가 11시10분께 노 전대통령이 빈소를 찾았다.

차분한 모습의 조 씨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애쓴 공로는 길이 남을 것"이라면서 "노 전대통령의 결백을 믿는다"고 밝혔다.

조 씨는 16대 대통령 선거 시절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탐욕을 부리지 마라. 내가 차기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이런 야심을 갖지 말고, 다만 5년 동안 대통령 하나 잘하겠다는 마음만 먹어야 한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탄핵정국에서는 공개적으로 야당을 비판하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노 전대통령 정권 말기 "무능한 진보세력이 죽은 박정희 세력을 되살렸다"고 호되게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11시15분께 영화배우 명계남 씨도 빈소를 방문했다. 명 씨는 눈이 퉁퉁 부은 모습으로 나타나 주위의 조문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해=박소연,조해수, 최대열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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