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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서거]반기문 총장 조화 분향소 설치

노무현 정부시설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반 총장은 이날 조화와 함께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슬픈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의 조화는 분향소 바로 옆에 놓여졌다.

반면,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는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내동댕이 쳐졌다.

반 총장은 참여정부 시절 초대 외교보자관을 지냈으며 2004년 1월부터 2006년 11월 UN사무총장으로 선출되기 전가지 외교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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