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은 23일 오후 5시 10분께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봉하마을로 운구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안 대표와 정몽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병원관계자에게서 설명을 듣고, 고인의 측근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정정길 대통령 실장에게는 "최대한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
조문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봉하마을로 운구되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떠났다.
이번 조문에는 안상수 원내대표, 정몽준,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박재순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김정권 전 원내공보부대표, 김정훈 부산시당위원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이 함께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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