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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 꽃'…롯데손보]고객이 지켜주는 설계사

강지숙 롯데손해보험 판매왕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보험왕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강 씨가 놀라운 것은 놀라운 성과가 아니라 보험설계사가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 오히려 그를 챙겨준다는 점이다.

김장철이 되면 김치를 담가준다던가 보험설계사의 바쁜 사정을 고려해 영업소로 직접 나와서 서류접수를 하는 등 그의 고객들은 다른 설계사의 고객과 다르다.

이는 강 씨의 유별난 고객 관리 노력 덕분. 강 씨는 고객 경조사를 챙기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고객을 만나는 등 고객관리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고객들도 강 씨의 성공을 기원하게 된 것이다.

강 씨의 고객 중에서는 태국 여행길에 강 씨의 판매왕 등극을 기도하는 연등을 달아놓은 사람도 있다.

그는 "고객과 한 약속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지킨다는 신념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있다"며 "보험설계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직업"이라는 영업철학을 밝혔다.

이런 고객 관리 노력 끝에 강씨는 작년 한해 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롯데손보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나가는 중이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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