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UAE에서도 첫 신종플루 의심환자

의심환자, 토론토에서 아부다비로 입국

중동 항공허브를 꿈꾸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신종플루의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22일 UAE 일간 '더 내셔널'은 전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부다비로 입국한 한 승객이 신종플루 의심 증상을 나타내 모처에 격리됐다고 보도했다.

UAE 보건부 대변인은 "의심환자에 대해 이틀간의 정밀진단을 거쳐 최종 감염여부를 판단해 상세내용을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이 의심환자의 국적과 거주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사흘간 캐나다에서 UAE로 입국한 비행기는 19일과 21일 두 차례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서는 719명의 신종플루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전세계적으로는 1만 100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85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UAE에서는 두바이, 아부다비, 사쟈 등 국제공항에 열감지 스캐너를 설치해 38도 이상의 체온을 나타내는 승객을 의료진에게 통보하고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