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마케팅용 홈페이지제작, 맞춤바이어 정보 등 해외마케팅 능력 배양과 수출 증진 도모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6월부터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인터넷 해외마케팅 무료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터넷 해외마케팅 무료지원 서비스란 구에서 채용한 무역 전문가가 업체에 맞게 수출업무를 컨설팅하고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스템이다.
구는 27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 무역인력·해외마케팅 능력이 없는 5개 업체(A-Type), 무역인력은 있지만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5개 업체(B-Type) 등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2010년 2월까지 약 9개월간 무역전문인력 밀착지원과 인터넷무역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출희망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출마케팅용 홈페이지 제작, 세계 최대 e-마켓플레이스인 E C-plaza를 통한 안전한 글로벌 홍보, 오퍼관리, 전문가에 의한 고급 영문거래제의서(C/L) 작성, 인콰이어리 관리, 수출업무 컨설팅 등 고품격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처음 실시된 이번 사업은 지난 한 해에만 10개 업체에 영문 e-카달로그형 홈페이지를 제작해 1만2000여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만7000여건 이상 영문 거래제의서 작성·발송, 4개 사, 15건(17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홍순화 지역경제과장은 “무역 전문가가 업체에 맞게 수출업무를 컨설팅하고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해외영업능력이 부족해 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금천구 지역경제과(☎2627-1308, Fax. 2627-2282)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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