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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투자사 피터벡, 자전거로 돈좀 벌었네

에이모션 BW 투자로 수백억 차익…차익실현 물량 조심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워런트) 투자를 주로 해온 독일계 투자사 피터벡앤파트너스가 에이모션 투자를 통해 또 한번 대박을 터트릴 전망이다.

피터벡은 지난 15일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에이모션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피터벡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은 19.82%(652만1574주).

이에앞서 피터벡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보통주 535만3075주와 신주인수권 표시증서 877만292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주는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취득하게 된 것으로 행사가액은 모두 500원이다.

에이모션의 지난 20일 종가는 2635원으로 주당 2135원의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총 114억2881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피터벡은 아직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지 않은 877만2925주에 대한 권리도 확보하고 있어 에이모션을 통한 수익은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에이모션은 지난 20일 545만주가 거래됐을 정도로 유동성이 좋은 상태인데다가 피터벡도 지분 인수 목적을 투자 목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에 주식을 언제라도 내다 팔 수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평가익이 곧바로 거래익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에이모션에 투자하고 있는 개인들은 언제 쏟아질지 모를 피터벡의 보유 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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