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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WHO 건강도시 인증받아

24일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서 건강도시 공인 선포식 가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로 정식으로 인정받았다.

송파구는 24일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건강도시 공인 선포식을 갖는다.

지난해 6월 우측보행, 안심놀이터, 실버존, 부모안전교실, 안전동화책과 컬러링북 제작 등 안전에 관한 독창적인 사업을 추진해 서울시 최초로 WHO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송파구는 이번엔 건강도시라는 이름표까지 달아 건강과 안전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인간존중도시로서의 명성을 안게 됐다.

안전도시와 건강도시 두 개의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곳은 서울시 자치구 중 송파구가 유일하다.

WHO 건강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도시환경개선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건강과 안전을 구정의 최고 가치로 삼고 안전은 건강을 위해 보장돼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는 명목 아래 2006년부터 안전도시 사업과 병행해 건강도시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4일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로 승인을 받은 송파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날개를 달았다.

그간 송파구는 2006년부터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발전방향 연구 자료를 토대로 생애주기별, 환경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7년에는 지역특화 행태 개선사업 전국 최우수구 선정, 지역보건의료 성과평가에서도 서울시 최우수구로 뽑혔다.

2008년 2월 전국 최초 공공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표급 보건소로 자리 잡았다.

쾌적한 도시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주력해온 송파구는 건강도시 승인기념으로 24일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부터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고 이어 ‘송파한가족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선포식은 식전행사로 오전 6시 30분 기념티셔츠와 배번호를 배부하며, 에어로빅 공연팀이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내 흥을 돋울 예정이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을 비롯 주민 등 20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격적인 ‘송파 한가족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이번코스는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성내천→오금2교→샛길진입→방이습지→거여동길→위례성길→성내천을 거쳐 출발선까지 되돌아오는 4km 구간(약 70분 소요).

더불어 올림픽 공원 행사장 뒤편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15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 어린이집 ·유치원 세이프티 닥터(Safety Doctor)

1개 소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1명의 세이프티 닥터를 지정해 전담주치의들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지역사외 의료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과 진료서비스, 개인별 질병관리는 물론 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한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건강명품클럽

연회비 2만원이면 전담주치의가 개인의 건강을 풀코스로 책임져주는 건강명품클럽.
비만관리, 운동상담, 영양상담 등을 하나로 묶은 토탈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간 회원제로 운영되는 1:1 맞춤형 건강관리 클럽이다.

◆송파 9988 건강지킴이

“99세까지 88하게 살자”는 재미있는 의미를 가진 '송파9988 건강지킴이'. 이는 지역내 노인회와 경로당에서 활달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원진들로 구성돼 있다.

◆산후우울증 관리사업

출산여성의 8~15%정도가 산후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돼 구는 출산 후 3~5주 이내의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흡연제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교직원, 학생 모두가 동참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 가락중, 석촌중을 비롯한 5개 중학교와 방산고, 배명고, 보성고 등 5개 고등학교를 합쳐 총 10개교가 흡연제로학교 협약식을 맺고 청소년 흡연과의 전쟁에 옷을 벗고 나섰다.

유청하 보건위생과장은 “도시의 모든 기능들이 시민의 건강을 생각하도록 도시전체를 건강친화형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구의 도시환경조성 노력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러져야 건강 최우수구로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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