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의 바이오 자회사인 포휴먼텍이 20일 강원테크노파크 3층에서 강원기술지주회사와 기술이전을 포함한 상호 공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플러스 관계자는 "강원기술지주회사와의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포휴먼텍이 보유한 주름개선제 'TransX'의 기술이전 및 피부과학연구소 설립 등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포휴먼택과 강원기술지주회사는 주름개선제 TransX의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포휴먼택이 보유한 주름개선제 TransX의 기술이전 및 조인트벤처 설립 ▲포휴먼택의 강원지역 내 피부과학연구소 설립 ▲대학의 연구시설 활용, 인력교류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승규 포휴먼텍 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역내대학과 기술보유기업이 함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며 "포휴먼택으로서도 보유기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과 보유기술 사업화의 또 다른 모델을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기술지주회사는 강원도의 지원 아래 강원지역 5개 대학교와 지역진흥기관인 (재)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지주회사로, 오는 2012년까지 총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창업형 기술사업화를 통해 23개의 신기술벤처기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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