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0일 국가보훈처, 함께하는 나라사랑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처우개선을 위해 전용 카드 발급과 보훈사업 1억원 후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가 유공자· 유가족 전용카드인 '나라사랑 큰나무카드'는 52만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주유할인·휴대폰 이용료 할인·ATM/CD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복회 등 700여개에 이르는 보훈 관련 단체의 경우 정부로부터 받는 국고보조금만을 전용으로 사용하는 ‘국고보조금카드’를 내달 1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보조금 회계 관리가 쉬워진다.
기업은행은 또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및 보훈사업을 위해 함께하는 나라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고,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작하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30만개의 제작도 후원·배포하기로 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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