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했던 인포피아가 약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2550원(7.70%) 떨어진 3만1550원에 거래중이다.
인포피아는 전날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다음달 6월29일 상장된다.
이날 대신증권은 인포피아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은 신제품의 성장성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려 잡았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은 신제품 HbA1c의 성장성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올해 및 내년 예상 EPS 1923원 및 2305원 대비 PE가 각각 17.2배, 14.4배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적용된 EPS는 BW행사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 BW 발행 1년 이후 신주인수권 행사시 추가 발행가능한 주식은 총 발행 주식의 약 11.8%에 해당한다. 이 물량을 감안할 경우 PE는 각각 19배, 16배 수준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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