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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전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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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전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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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창설 이후 1965년부터 F-5A/B 초음속 전투기를 도입해 운용했으나 최근에 모두 퇴역했다. 개량형인 F-5E/F 전투기는 1970년대 율곡사업의 일환으로 FMS(Foreign Military Sale)방식으로 도입됐으며 1974년 11월 먼저 도입된 F-5E 전투기를 대체하면서 배치됐다. F-5E/F는 1986년까지 대한항공에서 조립ㆍ생산돼 비공식적으로 KF-5E/F 제공호라고 호칭되며 1990년대 이후 F-4E 전투기의 대량 도입 및 K-16 전투기의 배치에 따라 공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F-16 및 F-4와 함께 주력 기종에 속하며, 그 수량 면에서 한국공군 전투기 보유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25개국에서 1700여대가 운용중이며 소형 경량의 최신레이더 및 항법장치로 교체하는 업그레이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75여대가 운용중에 있으며 대부분 전방 전투비행단에서 운용중이며 광주 전투비행단과 군산 전투비행단에서도 운용되고 있다.


한국공군은 기체의 수명연장 및 GPS항법체계의 보강을 통해 장기간 운용할 전망이다. F-5E/F전투기는 육군을 직접적으로 엄호하는 근접항공지원과 예광탄 투하, 대전차공격 등을 주로 수행하고 북한간첩선 작전시 엄호 등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F-5E/F의 무장은 기수에 M39 20mm기관포 2문을 장착하고 있으며 주익 끝에 사이드와인더 적용의 발사대를 가져 AIM-9 공대공 미사일 2발을 표준 장착한다. 또한 동체하면에 1개, 주익하면에 4개 등 모두 5개의 하드포인트에 최대 3t까지 외부 연료탱크 및 각종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주요무장으로는 지상공격용 MK82 500파운드급 일반폭탄, 네이팜탄, 확산탄 등의 폭탄과 70mm 로켓탄 포드, 조명탄 포드 등이 있다. F-5E/F는 서방기체 기준으로는 무장탑재량이 부족하지만 약 1t정도만 탑재할 수 있는 북한의 MIG-21보다 탑재능력면에서 우수하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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