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VIX 30선 하회, 리먼 파산 이후 최초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가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지난 9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30선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VIX가 전날보다 4.8% 하락한 28.8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VIX는 S&P 500 지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로 증시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치솟았던 이 지수는 이날 3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1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20일의 80.86을 기준으로 64% 급락했다.

페트 컬난 S&P500지수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로 대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생각한다”며 “하루에 20% 하락을 보였던 1987년의 증시 대폭락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17% 하락한 908.13에 거래를 마쳤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