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21일부터 7월1일까지 6주간 '이마트 가계절약 금모으기' 캠페인을 열고 전국 45개점에서 금매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속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금을 모아 가계의 현금 유동성에 도움을 주고 이를 실물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도록 기획했다.
교환이 되는 금의 종류는 24K, 18K, 14K이며 매입가는 교환당일 국제 금시세와 환율에 따라 적용받게 된다. 교환금액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현금으로 교환할 경우 요청 계좌에 입금된다.
또 상품권으로 교환시 교환시세에 5%를 추가해 현장에서 지급하며 '이마트 가계절약 쿠폰북'도 제공한다. 쿠폰북에는 5000원 정액할인권과 계란, 생닭, 식용유 등 생필품과 가전제품 할인권이 포함돼 있다. 정액할인권은 캠페인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시 전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동안 금교환에 참여하는 고객수 만큼 1인당 2000원의 기금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기부, 결식아동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고객은 사용하지 않는 금제품을 모아 현금화하고 또 이를 다양한 쇼핑혜택과 연계해 사용하므로 가계경제와 실물경기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