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의 노조가 (재산보전)관리인 선임시 현 경영진의 배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C&우방 노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경영진은 부실경영으로 우방의 경영 파탄을 초래한 만큼 관리인 인선에서 당연히 배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새로 선임될 관리인은 지역 출신이면서 우방의 경영에 사전 지식이 풍부한 인물이 되어야 향후 기업회생작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우방 노조를 주축으로 한 '우방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에 앞서 현 경영진을 배제한 채 지난 13일 임직원 250명과 50개 협력업체 공동 명의로 대구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현재 재산보전처분을 받은 상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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