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R동일본여객철도, JR동해에이전시, JR동해키요스크 방문 및 업무 협의
철도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인 코레일유통(사장 이학봉)이 일본철도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코레일유통은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을 방문, 일본철도(JR)의 여러 기업들과 현지에서 업무제휴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체계를 갖춘 JR동일본여객철도는 도쿄, 신주쿠 등에서 철도를 운영하는 회사로 JR동일본리테일네트, JR동일본기획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또 JR동해에이전시와 JR동해키요스크는 일본철도역 안에서 광고대행, 매장운영을 하는 회사다.
코레일유통 역시 철도광고사업 및 역구내 편의점 등의 다양한 매장을 운영 중이어서 협력체계를 가진 기업들과 공통점이 많다.
각각의 기업방문 땐 두 나라 철도부대사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동일본여객철도 관계자들은 스크린도어 영상광고와 같은 코레일유통의 철도광고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회의를 끝낸 양쪽 관계자들은 역 구내 상업시설과 광고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 간 이학봉 코레일유통 사장은 “일본은 철도문화를 통해 배울 점이 적잖다”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의 철도 부대서비스를 글로벌화 시킬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은 기차역 내 편의점, 각종 상업시설 등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철도광고 사업을 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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