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미국발 건설관련 지표 호전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3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2.70% 오른 221.8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대우건설이 5.17% 올랐고 금호산업 GS건설 동부건설 동양건설 현대산업 두산건설 등이 3~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전날 5월 주택시장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8개월래 최고치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5월 미국 주택경기 체감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고 특히 리먼 사태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라며 "하반기 중 미국 주택경기 저점 형성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아파트 거래량 또한 전년 12월~올 1월 저점형성으로 미국주택경기와 같이 하반기중 회복될 것"이라며 "주택시황 회복은 건설주 상승을 예견하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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