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 감염이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충남대 서상희 교수가 세계최초 신종플루 인체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백신 업체들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국내 증시에서 신종 플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업체로까지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18일 오후 2시4분 현재 크린앤사이언은 전거래일 대비 240원(12.34%) 오른 2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닉스(3.63%)와 솔고바이오(3.05%) 등도 강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전세계 39개국 8480명에 달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이날 오전부터 신종플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자 덜오른 수혜주 찾기위한 투자자의 움직임들이 활발해졌고 투자자들의 눈에 띈 종목이 크린앤사이언 등 공기청정기 관련주.
공기청정기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세라는 소식이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