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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핏, '스포츠 리조트'로 전세 역전할까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위(Wii)'의 판매량이 최근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위의 새로운 게임 '위 스포츠 리조트'의 출시가 위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려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려온 닌텐도의 위는 지난달 미국에서만 판매량이 무려 40% 이상 급감했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비디오게임 판매가 17% 줄었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위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에 가정용 게임기 시장 1위를 내주기도 했다.

업계는 닌텐도가 가족용 캐주얼게임 위주로 구성돼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고 마니아들이 소니의 'PS3'나 MS의 'X박스360'에 비해 적다는 것이 닌텐도의 약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닌텐도가 오는 7월 발매할 위 스포츠 리조트가 떨어진 닌텐도의 시장점유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닌텐도는 위 스포츠 리조트 발매에 앞서 동작인식 기능이 보다 정교해진 위 게임기용 리모콘인 '모션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션플러스와 위 스포츠 리조트 게임이 위핏의 초창기 인기를 재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위 스포츠 리조트는 리조트에서 즐기는 6가지 종류 게임이며 모션플러스는 사용자의 보다 섬세한 움직임까지 감지, 사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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