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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상보)

이강래 의원이 15일 실시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 결선투표 끝에 18대 국회 민주당 2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선 35표를 얻어 , 22표를 얻은 김부겸 의원과 각각 1,2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 투표에서 46표를 얻었다.

이날 결선투표에선 1차 투표 때 참가했던 박영선, 신학용 의원이 불참하면서 75명이 투표에 참석했다. 김부겸 의원은 28표에 그쳤고 기권이 1표다.

이 의원은 1990년 '꼬마 민주당'의 정책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기획과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전략통이다.

계파 구분상 친 정동영계로 비주류이지만 정세균 대표등 주류측 인사와도 두루두루 친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 의원은 "당 지도부와 정동영 의원측과의 화합과 통합을 위한 교량 역할을 하겠다" 며 "연말까지 당 지지율을 25%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6월 임시국회 최대 난제인 미디어법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MB악법으로 강행처리시 몸을 던져 막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김대중전 대통령이 1992년 대선에서 패배한 후 영국에 머무를 때 동행 했을 만큼 각별한 관계로 지난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 기획특보를 맡기도 했다.

전북 남원출생으로 명지대 행정학과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3선의원으로 대통령 정무수석을 지내기도 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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