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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제한적인 반등..외인매도 부담

PR매물 1370억원 출회..하방압력 강화

코스피 지수 200선물이 소폭 반등에 나섰다.

전날 낙폭이 과도했던 탓에 이에 대한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지만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30포인트 상승한 177.4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6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계약, 690계약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전날 1만계약 이상을 팔아치우며 근 10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부터 적지않은 매물을 쏟아내며 하방압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도 강화에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는 0.1~0.2 수준에 머무르며 크게 악화돼있는 상태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도 적지 않은 규모가 출회중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82억원, 비차익거래 285억원 매도로 총 137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코스피지수에도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장 초반 1400선을 타진하던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76포인트(0.49%) 오른 1387.71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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