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개통될 예정이었던 신분당선 개통이 14개월 지연돼 오는 2011년 9월에나 개통될 전망이다.
14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역과 판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은 역사 이전과 환승 문제 등으로 개통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입주하는 판교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신분당선 연기에 따라 국토부는 판교신도시 입주자들의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판교에서 미금역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강남역과 판교를 오가는 버스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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