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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실내악 공연장 ‘ KT 체임버홀’ 개관

KT(회장 이석채)는 목동 정보통신센터 사옥을 리모델링하여 전문 실내악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KT 체임버홀’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장을 위해 KT가 조성한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KT는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가들의 초청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또 신인 연주가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내용을 QOOK TV 클래식·콘서트 메뉴의 방송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KT 체임버홀’은 420여석의 좌석과 60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클래식 합주, 콘서트 등 규모있는 음악 공연을 통해 문화의 불모지인 서부지역 내에서 최고의 전문 실내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예정된 개관식에서는 이석채 KT 회장을 비롯 한국작곡가협회 이만방 회장, 서울대 음대 신수정 전학장, 이화여대 음대 이택주 학장 등 사내외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정상급 연주가 30여 명의 개관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KT는 6월말 첫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일반 관람객 대상 정기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티켓 예매 및 문의는 전화안내 031-727-5131 혹은 KT아트홀 홈페이지 (http://www.ktarthall.com/)에서 가능하며, 6월 초부터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 인터파크, 옥션티켓에서도 예매 가능하다.

이석채 KT 회장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은 고객과 문화와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문화예술산업도 함께 육성할 수 있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KT 체임버홀이 지역민들에게도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가 2007년 광화문사옥 1층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KT아트홀에서는 지금까지 670여 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들이 재즈공연을 관람했다. 1000원의 티켓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보청기 지원에 활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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