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를 예방하고 홍수 발생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홍수대책비상기획단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기획단에는 기상청과 국가·지방하천관리청, 홍수통제소, 댐·저수지 관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운영되는 기획단은 중앙홍수대책비상기획단과 23개 유역별 유역홍수대책비상기획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단은 홍수피해 경감을 위한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하고 홍수 발생때 재난 예·경보 발령 등 방재 의사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간 공조체제를 갖춰 신속하게 대응해 홍수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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