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기상청은 홍수와 가뭄 등 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효율적인 수자원관리를 위해 ‘기상정보활용 증진에 관한 협약’을 10일 기상청 본청에서 맺는다.
협약은 ▲홍수·가뭄 등 기후 및 물 관련 재난에 대비키 위한 기상 수문예측정보 상호 공유 ▲가뭄예측, 인공강우 등 수문기상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상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기상관측자료 통합체계 구축 ▲기타 상호 기술교류에 관한 내용 등이 뼈대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 수문기상과 가뭄 등의 통합예측을 위한 인적·물적 기술교류를 본격화한다.
황필선 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가치 있는 기상정보를 한층 신속, 정확하게 물 관리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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