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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요트마리나株 계속되는 '전력질주'

2010년 여의도에 요트마리나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하이쎌은 전일대비 14.94% 급등하며 1000원대로 올라섰다. 4월 초 대비 200%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또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하이쎌은 국내 최초로 레이싱용 세일링요트를 개발한 현대요트와 특수선박 제조기업 현대라이프보트를 자회사로 갖고 있다.

현대요트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르내 관광선을 수주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요트 설계회사인 프랑스의 VPLP사와 기술제휴 및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해상전자장비 1위기업으로 최근 레저보트용 전자장비 시장에 진출한 삼영이엔씨도 전일대비 6.08% 급등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일 52주 신고가인 7300원을 돌파한 이후 현재 8200원까지 올랐다.

한편 지난달말 '마리나항만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마리나 항만법은 국가차원의 마리나 항만 기본 계획 및 사업계획 수립, 마리나 항만의 관리 및 운영, 사업시행자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10년 여의도 한강공원에 요트마리나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키로 했다. 오는 6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2010년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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