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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요트마리나 확산 기대..관련주 연일 '급등'

2010년 여의도에 요트마리나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조성되는 요트마리나는 수역면적 1만4600㎡, 육상면적 9500㎡ 규모로 요트 90여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곳.

향후 지방자지단체를 중심으로 항만 개발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관련사업자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하이쎌은 전일대비 14.47% 급등한 87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이쎌은 국내 최초로 레이싱용 세일링요트를 개발한 현대요트와 특수선박 제조기업 현대라이프보트를 자회사로 갖고 있다.

현대요트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르내 관광선을 수주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요트 설계회사인 프랑스의 VPLP사와 기술제휴 및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해상전자장비 1위기업으로 최근 레저보트용 전자장비 시장에 진출한 삼영이엔씨도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인 730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삼영이엔씨는 전일대비 5.29% 급등한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말'마리나항만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마리나 항만법은 국가차원의 마리나 항만 기본 계획 및 사업계획 수립, 마리나 항만의 관리 및 운영, 사업시행자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10년 여의도 한강공원에 요트마리나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키로 했다. 오는 6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2010년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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