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식매매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오는 15일부터 온라인 주식위탁매매 수수료율을 지점개설계좌의 경우 기존 0.019%에서 0.015%로 인하해 기존 은행개설계좌와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는 지점에서 개설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약 0.1%대의 높은 온라인 수수료율을 유지하면서 은행개설계좌에 한해 업계 최저 수수료율(0.015%)을 제시하는 다른 증권사와 달리 은행개설계좌 뿐만 아니라 지점개설계좌의 온라인 수수료율까지 은행개설계좌 수수료와 같은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위탁계좌의 은행개설·지점개설 여부에 관계없이 동양종합금융증권 계좌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온라인 주식거래시 가장 저렴한 수수료율인 0.015%로 매매할 수 있다.
이종인 리테일 총괄본부장은 "대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은행개설계좌 뿐만 아니라 지점개설계좌의 온라인 수수료를 모두 업계 최저율로 인하했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수수료율 인하를 기념해 15일부터 7월31일까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및 경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CMA고객 중 신규 주식계좌개설 고객에게 3개월간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고 신규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33명에게 최고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및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이포인트(MyPoint)를 지급한다.
또 신규계좌 개설 후 첫 매매발생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타사 예탁 주식을 동양종합금융증권으로 옮기는 경우 발생하는 주식 대체수수료를 선착순 1만명에 한해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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