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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언제까지 사나…코스닥, 연고점 '또' 경신

개인 8일 연속 순매수…외인과 기관 차익 매물 모두 소화

6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개인의 뚝심에 코스닥 지수가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본 확충 요구받은 은행들이 증자에 나섬에 따라 물량 부담이 커진데다가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겹치며 하락 마감했음에도 개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7포인트(0.43%) 오른 526.18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미국 S&P500 지수가 PER(주가수익비율) 15.1배 수준에 달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차익 매물이 쏟아진 데다가 GM의 파산 가능성도 고조되며 2% 이상 하락했다.

뉴욕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24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장중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도 막판 16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은 1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00원(-1.26%) 내린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0.31%), 키움증권(-2.96%), 에스에프에이(-3.5%), 포스데이타(-2.27%)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17%), 네오위즈게임즈(11.54%), 동국산업(7.14%), LG마이크론(3.97%) 등은 올랐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코스닥 새내기주 흥국. 흥국은 공모가 4200원 보다 2배 높은 8400원에 시초가 형성된 이후 1260원(15%) 상승한 9660원을 기록하며 화끈한 신고식을 마쳤다.
자전거 테마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자전거 생산업체에 대한 관심은 자전거 도로용 아스팔트 생산업체를 넘어 전기모터 업체까지 전이되며 동반 강세를 이어나갔다.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에 대한 실적 호조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다른 게임 주식들로의 매기가 확산됐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9종목 포함 417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4종목 포함 523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65포인트(0.82%) 내린 1403.51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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