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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證, 신규사업 진출 위한 유상증자 실시

HMC투자증권이 20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2일 HMC투자증권은 올해를 미래성장기반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신탁, 퇴직연금, 자산운용 등 신규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2005억원 규모(보통주 135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신흥증권을 인수한 HMC투자증권은 출범 첫해, 1942억원(전년 대비 43.7% 증가)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ELB 주관·주선사 수수료 순위 3위, 지난 1월 995억원 소매채권을 판매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 및 법인영업, 자산운용 등을 추진함에 있어 자기자본의 열세로 인한 영업의 제약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신탁업, 지급결제업무, 집합투자업, 장외파생상품업 등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진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투자재원 및 운영자금이 필요,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자기자본투자(PI), 채권, 주식, 부동산PF, 지분출자를 위해서는 일정부분의 운영자금이 필요한 만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이를 위한 자금을 어느 정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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