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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 구제금융 족쇄 푼다..자본확충 나서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정부의 구제금융을 탈피하기 위해 자본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본확충이 필요없는 것으로 평가된 US뱅코프, 캐피털원 파이낸셜, BB&T 등은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뱅코프는 주식 공모를 통해 25억달러를 조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회사채도 발행할 예정이다.

캐피털원과 BB&T, 키코프도는 각각 17억5000만달러와 15억달러, 7억5000만달러의 자본 조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개 은행의 자본 조달 규모는 모두 합쳐 60억달러수준이다.

이날 주식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힌 4개 은행의 자본 조달 규모는 60억달러가 넘는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향후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을 조달할 수 있기 위해 우선 12억5000만달러의 주식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1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은 골드만삭스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관련, TARP 자금을 조만간 상환할 것임을 내비쳤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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