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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IG 구조조정, 수년동안 진행될 것 - WSJ

미국 정부는 미국 최대 보험사인 AIG의 구조조정이 수년에 걸친 힘겨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AIG의 내부 문건을 인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젝트 '데스티니(운명)'라는 제호로 지난 달 23일 완성된 이 문건은 AIG의 사업구조와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45일간의 검토분석 보고서 형태를 띠고 있다. 또 보고서의 상당 부분은 AIG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은 폴라 레이놀즈 AIG 최고구조조정책임자(CRO)가 총괄 감독한 것으로 AIG의 업데이트된 구조조정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미 의회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AIG측은 이에 관해 논평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AIG에 대해 세차례에 걸쳐 총 1800억달러의 자금지원을 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AIG 지분의 80%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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