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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유하나가 따뜻한 드라마로 돌아왔다.
유하나는 지난해 '막장드라마'라고 불린 SBS '조강지처 클럽'에서 통통튀는 신세대지만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순애보 최현실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올해 첫작품으로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표방하는 KBS2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함으로써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해 '조강지처 클럽' 촬영 당시에는 첫 촬영 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매일매일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솔약국집 아들들' 촬영때는 좀 나아지겠다 싶었으나 여전히 긴장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첫 촬영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떨려요. 촬영 전날은 긴장돼 잠도 못잤어요. 하루 촬영 끝나면 '내일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하는 생각뿐이었어요. '조강지처 클럽' 종영 후 다음 작품은 좀 괜찮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떨리던데요. 그래도 이번에는 나이차가 적은 선배들이 많아 조금은 편해요. 손현주 선배님도 대학교 선배님이시랍니다."
그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손현주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손현주 선배님은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세요. 항상 착한 생각과 착한 마음을 가지고 연기하라고 충고해주시죠. 모든 것을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대중들이 좋은 이미지 배우로 볼 것이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유하나는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활발하면서도 도도한 배우 오은지 역을 맡아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강지처 클럽'의 최현실이 유하나를 안방극장에 알렸다면 '솔약국집 아들들'은 유하나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현실 속의 저와 극중 오은지는 겉모습만 보면 비슷한 것 같아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밝은 성격의 소유자니까요. 하지만 다른점도 있어요. 은지는 부유한 집에서 곱게 자란 친구지만 어릴 적 부모님의 죽음으로 내면에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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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는 대만에서 먼저 얼굴을 알리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한국과 대만의 합작 영화 '6호 출구'로 데뷔한 그는 지난 2007년 대만 드라마 '방양 적성성'으로 주목받았다. '방양 적성성'은 시청률 40%를 육박한 국민드라마였다.
"대만에서의 활동은 우연이었어요. 얼떨결에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죠. 이번에 일본 영화 '도쿄 택시'에 캐스팅 됐을때도 깜짝 놀랐어요. 때문에 외국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죠. 자신감도 생겼고요.(웃음)"
대만에서 먼저 얼굴을 알린 유하나는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배우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때문에 '조강지처 클럽'이 막장 드라마라고 표현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다.
"'조강지처 클럽'의 극적인 내용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조강지처 클럽' 촬영 끝내고 나니 인생 한번 다 산 기분이었어요. 반면 이번 '솔약국집 아들들'은 가족과 함께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에요. 오아시스 같은 드라마에요."
한창 외로움을 많이 느낄 나이의 유하나에게 사랑에 대해 묻자 그는 마치 진짜 남자 친구를 떠올리는 듯 해맑게 웃었다.
"지금은 '솔약국집 아들들'이 저의 남자친구에요.(웃음) 사랑은 하고 싶죠. 아직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많아요. '솔약국집 아들들'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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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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