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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 장으로 자전거 이용 가능

동대문구, 예그리나 자전거 대여소 시범 운영

이젠 카드 한 장으로 편하게 자전거도 빌리고 가까운 곳에서 반납하세요.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지난달 30일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11일부터 주민들의 접근이 편한 구청 보건소와 답십리역 부근에 '예그리나 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한다.

예그리나는 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우리 사이'라는 뜻으로 관·민이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며 가족같이 사랑함으로 살기 좋은 동대문구, 자랑하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염원이 담겨 있다.

예그리나 자전거대여소는 구청 보건소 앞과 답십리역 1번 출구 등 2개 소에 자동잠금장치 40대와 예그리나 자전거를 각 10대씩 설치해 주민들이 카드 한 장으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눈여겨 볼 것은 구민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전거대여소 간에 교차 반납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즉 구청 보건소 앞과 답십리역 1번 출구 앞에 설치된 대여소 중 이용자가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대여한 곳으로 돌아가 반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예그리나 대여소를 운영하려면 구청 교통지도과를 방문해 회원카드를 즉시 발급받거나 동대문구 홈페이지(ddm.go.kr, ddm.euroits.kr)에 들어와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회원 가입비는 회원카드 제작시 소요되는 5000원이며, 회원카드 반납시 가입비를 반환해 주고 분실한 경우 재발급시 50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만 13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13세 미만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를 얻은 후 이용할 수 있다. 1회 대여시간은 최대 6시간으로 대여시간 2회 초과시 한달에서 1년 동안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예그리나 자전거 대여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구청 교통지도과(☎02-2127-448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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