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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디어관련법 개정 기대감..목표가↑<교보證>

교보증권은 11일 SBS에 대해 미디어관련법 개정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KOSPI 대비 10% 이상 초과수익 예상되나 불확실성 높은 경우)'.

김장우 애널리스트는 "방송광고 경기가 바닥에 근접했고 미디어관련법 개정 기대감이 유효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하지만 미디어 관련법 개정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정시기 및 방법은 불확실하지만 6월 중 국회에서 표결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해 개정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송사 소유규제 완화 관련 법안의 통과 여부, 공영방송법의 현실화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며 "방송사의 소유규제 완화는 앞으로 진행될 방송광고 규제 완화의 시발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공영방송법은 KBS 2TV의 방송광고 축소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방송광고 경기는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방송광고 판매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하락이 소폭이나마 감소하고 있고 선행변수라 할 수 있는 소비재판매액도 이미 저점을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02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감소했고 영업손실 204억원, 순손실 10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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