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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 수혜 기대 종목 20選<키움證>


키움증권은 11일 원·달러 환율 하락전환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GS건설 대림산업 한진해운 등 20개 기업을 원화강세 수혜기대 종목으로 꼽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4월 말 이후 낙폭이 확대되면서 5월 8일을 기준으로 1247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글로벌 신용경색이 해소되면서 달러 부족현상이 완화되고 국내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외환보유고가 증가한데 힘입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마주옥ㆍ전지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과 국내 달러화 수급안정 등에 힘입어 연말 1100원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이라며 "원화강세는 외국인 매수세를 강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초 이후 외국인의 스탠스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전환이 나타난 이후 매수우위로 전환됐다. 원화표시 자산보유시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과 달러화표시 자산 보유에 대한 리스크 헷지가 가능하기 때문. 또 원화강세는 원화표시 자산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외국인 입장에서는 저 PBR주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마주옥ㆍ전지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1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한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1% 이상 높아진 저 PBR주는 향후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화강세 수혜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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