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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채권단, 채무조정 반대 철회

크라이슬러 채권단들이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연대 투쟁을 포기하기로 해, 신속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정부의 채무조정방안에 합의한 대형 금융회사 이외의 나머지 채권단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정부 채무조정방안에 반대하는 법적 투쟁을 철회하기로 했다.

WSJ는 이로써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오바마 행정부 계획에 대한 걸림돌이 제거됐으며,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와의 연대하에 빠르면 내달초에 파산보호 절차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4개 대형 채권금융기관과 미 재무부는 담보채권 69억달러에 대해 20억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채무조정방안에 합의했으나 나머지 채권단은 이에 반대해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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