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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3개월래 최저(상보)

지난 2일까지 집계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미 고용시장에도 봄기운이 일고 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0만1000건으로 전주의 63만5000건에서 3만4000건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 1월말 이후 3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기업들의 감원 바람이 한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는 전주의 627만1000명에서 635만1000명으로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5만명을 소폭 웃돌아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는 여전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8일 발표되는 4월 실업률이 8.9%로 2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헤르만 포어캐스팅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존 헤르만은 "기업들의 감원은 향후 몇 개월동안 주춤할 것이며, 미 경제는 안정되는 추세에 있어 이대로라면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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