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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순매수 유지…코스닥 1%대 상승

외인과 기관, 순매도세…전강후약 우려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전날에 이어 여전히 매도 우위를 기록, 전강후약 장세 우려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뉴욕 증시가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감소폭이 추정치를 밑돈데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은행들의 자본확충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규모는 49만1000명 감소에 그쳐 지난 3월의 감소폭 70만8000명(수정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 감소폭 64만5000명 보다도 적은 규모였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예상보다 자본 확충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뉴욕증시는 850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5포인트(1.25%) 오른 516.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5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차바이오앤(-0.3%)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50원(0.93%)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웅(2.9%), 키움증권(3.09%), 소디프신소재(3.49%), 태광(2.59%)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자전거 관련주로 정부 지원책이 발표된 이후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모션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천리자전거(8.9%), 참좋은레져(7.0%) 등도 오름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 포함 713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161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33포인트(1.32%) 오른 1411.78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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