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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 3년만에 3집 발매..싱어송라이터로 변신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지난 2006년 2집 앨범 ‘애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락이 약 3년만에 정규 3집 앨범 Part 1 ‘일루전’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번 3집에서는 일락의 싱어 송 라이터와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음악적 장르도 다양해 일락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악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일락 3집 앨범의 주목할만한 점은 실력파 가수 지아, 김동희, 브랜뉴데이 채린과 래퍼 라이머가 피처링과 듀엣으로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서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일락의 앨범을 기다려왔던 많은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락은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동료가수들 덕분에 더 좋은 음악과 앨범을 만들 수 있었기에 그 어느 앨범보다 애착이 가는 앨범인 것 같다”며 “함께 참여해준 동료 가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때 그 여자’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도훈과 작사가 최갑원이 작업한 곡으로, 가수 하림의 애절한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노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룬 감성 짙은 발라드 곡이며, 한 여자를 향한 그리움이 담긴 일락의 애절한 창법과 거침없이 토해내는 내츄럴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한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타이틀곡 ‘그때 그 여자와’, 두 번째 타이틀곡 ‘왜 이리’ 총 2편이 제작 되었으며, 이 2편의 뮤직비디오는 오늘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 및 공중파 TV와 케이블 TV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며, 특히, 8분 30초 풀버전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을 통해서 공개 된다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타이틀 곡 ‘그때 그 여자’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수많은 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 ‘실미도’, ‘그분이 오신다’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실력파 배우 ‘강성진’과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원태희가 열연을 하며 가슴 뭉클한 영상을 담아냈다.

한편, 일락의 정규 3집 앨범은 2개의 Part로 나뉘어져 있으며, 7일 발매한 Part 1에 이어 Part 2는 오는 9월초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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