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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인도네시아 해운물류사업 진출


STX그룹이 인도네시아 해운 물류사업에 진출한다.

7일 STX그룹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에서 카렌 아구스티아완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사 총재와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 연안의 석유 및 가스 운송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오는 9월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회사측은 페르타미나사가 물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TX팬오션이 이 회사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수출입 화물 운송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합작법인이 선대를 확충할 경우 선박 수주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TX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탱커선, LNG선을 시작으로 벌크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선 등으로 적극적인 신 사업기회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해운을 시작으로 조선, 에너지 등으로 페르타미나와 협력관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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