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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무리했던 대기업 계열사 매각해야"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구조조정 방안이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반영돼서 구조조정이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권은행들이 나름대로의 수단을 가지고 있다.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구조조정을 못하게 되면 결국 시장에서 응징과 책임추궁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그것이 더 무섭다고 생각한다.

-45개 주채무계열 중 누가봐도 그동안 세월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무리했던 기업들은 세월이 안좋을 것을 대비해 무리한 것을 어느 정도 조정해야 한다. 계열사도 필요하면 매각해야한다. 대기업이나 주채무계열들의 잠재부실이 시장 전반적 어려움으로 확대되고 금융시장이 어려움으로 번지는 것은 확실히 차단하겠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기자간담회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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