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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신뢰의 법칙

신뢰의 법칙
린다 스트로 지음/박선영 옮김/비즈니스맵 펴냄/1만2000원


지난 3월 전 국민을 감동시킨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가 끝나고 김인식 감독은 리더십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와 감독 간의 신뢰다."

신뢰는 효과적 경영, 직장생활의 성공, 행복한 개인의 삶,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부분에서 꼭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물이나 공기처럼 신뢰를 아주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때로는 그 존재를 잊고 산다. 그리고 배신을 당하거나 신뢰가 무너지고 나서야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새책 '신뢰의 법칙'은 직장생활과 개인의 생활에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맺는 법에 대해 조언한다.

주변 사람들을 신뢰할 때, 인생의 모든 부분을 균형잡고 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반면 책은 "신뢰가 낮을수록 비용이 많이든다"는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을 인용하며,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가까이 두라고 말한다.


지은이는 누군가를 신뢰에 관한 연구를 위해 대기업 CEO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3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책은 "좋은 사람이라면 어머니에게 소개시켜준다"는 교훈을 예로든다. 그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개해주지 않을 것이거나, 소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신뢰할 수 없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좋은 사람은 상대를 계속 좋은 사람으로 남도록 돕는다"고 설명한다. 무조건 동의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사람이 최고의 의논상대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인생의 가치를 더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측근이라고 강조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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