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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학교 선후배와 일하고 싶다"

직장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출신학교 선후배'와 같이 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남녀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 '사내추천제로 채용을 추천하고 싶은 지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8%가 '출신학교 선후배'를 답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전 직장 동료와 상사'(49.7%), '출신학교 동창'(43.1%), '사외 거래처 지인'(24.2%), '동호회 지인'(12.1%) 등의 순이었다.

이는 직장생활이나 동호회 활동 등 사회생활을 통해 알게 된 지인보다 출신학교에 따른 연고관계인 학연(學緣)을 통한 관계를 더 친근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근무하는 기업에서 사내추천제를 통해 함께 일할 동료를 추천받는다면 추천할 지인이 있는가'에는 '있다'는 응답자가 77.1%에 달했다. 응답자의 81.1%는 여성 직장인으로 남성 직장인 74.7% 보다 다소 높았다.

황선길 잡코리아 이사는 "직장동료와 상사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추구하면서도 경쟁관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연을 통한 지인들을 추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맥의 도움을 주고받는 것도 좋으나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호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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