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바보' 황정민 쿵푸 '학권' 포즈 웃음만발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나 쿵푸 배운 남자야~!"

KBS2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극본 정진영,김의찬·연출 기민수, 이하 '그바보')에서 '순수남' 구동백 역으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는 황정민이 코믹한 쿵푸 동작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할 준비를 끝냈다.

최근 강남의 한 호텔에서는 깜찍한 리본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차려 입은 황정민과 우아한 연분홍 드레스를 입은 김아중이 커플링을 낀 채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 섰다. '그바보' 속 동백(황정민 분)-지수(김아중 분)의 '결혼 발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것.

극 중 한지수와 구동백의 열애설이 거짓이라는 것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김강모(주상욱 분)의 아버지인 김정욱(정동환 분)이 위기를 모면하고자 무턱대고 '지수와 동백이 결혼한다'고 발언한 것.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언론에까지 보도돼버린 '결혼설'에 지수는 김정욱에게 시장 선거가 끝나면 자신이 사랑하는 강모를 자유롭게 해달라는 약속을 받고, 큰 결심끝에 동백과의 '계약 결혼'을 강행하게 된 것이다.

기자회견 중 커플링을 보여 달라는 요청에 "제가 손이 못 생겨서, 어렸을 때 쿵푸를 배워 가지구요"라고 말하며 쑥스럽게 손에 낀 반지를 보여주던 동백에게,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는 리포터가 즉석에서 쿵푸 동작을 제안, 동백이 기억을 더듬어 어설픈 학권을 선보이게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